그룹 마마무의 멤버인 화사가 "공연음란죄"라는 혐의로 학생학부모 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학인연 대표는 화사의 행위를 공연음란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변호사와 상의한 후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의 이유로는 화사가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축제 공연과 맥락이 맞지 않은 안무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학인연은 과거에도 화사의 공연음란죄를 고발한 적이 있었으며, 이번에는 경찰 고발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이를 알렸습니다. 학인연은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키고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충분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사의 소속사인 피네이션은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화사는 지난 5월 대학 축제에서 로꼬와 함께 선보인 '주지마' 무대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무대 중에 다리를 벌리고 주저앉아 손을 혀로 쓸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19금 안무의 수위를 두고 논란이 되었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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