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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지독한 아날로그 사랑 : 디지털화와 고민의 교차로

by 방금전편집장 2023. 11. 19.

오늘 주요 검색어에 일본의 지독한 아날로그 사랑이라는 제목이 보이고 재미있는 영상을 볼수있었습니다. 일본은 디지털 제품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의 유산을 여전히 지켜가고 있는 느낌인데요, 본 글에서는 80년대 고도성장기에 구축된 팩스 시스템과 아날로그 방식이 어떻게 현대 일본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겠습니다.

 

 

일본방송화면
아날로그적인 일본의 한 방송화면

 

 

 

일본, 어쩔수없는 아날로그의 집착

 

 

80년대에 구축된 팩스 시스템과 아날로그 방식은 초고령화 문제와 함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 세대에서 디지털 기술에 대한 낯설음으로 아날로그 방식을 계속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것으로보입니다.

 

 

 

일본방송화면일본방송화면
아날로그적인 일본의 한 방송화면

 

 

 

레거시 시스템의 기원 초고령화와 자연재해의 영향

 

고도성장기에 전국적으로 설치된 팩스 시스템은 80년대에 구축되었으며, 그 80년대 세대의 디지털화 기술 투자 감소로 인해 레거시 시스템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예전에 사용되던 레거시 시스템이 여전히 더욱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령 세대들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이 어려워, 아날로그 방식을 계속해서 선호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뿐만아니라 일본은 예전부터 지진, 태풍, 해일, 화산폭발등의 자연 재해가 많아 언제든지 디지털 시스템이 붕괴될수 있다는 국민들의 생각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어서 디지털화의 걸림돌에 한몫 하고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알본방송화면

 

 

 

 

디지털청의 디지털화 노력

 

 

 

최근 일본 정부는 디지털청을 설립하고, 2025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여 팩스와 수기로 서류를 보내는 것을 금지하고자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다수의 항의 서안을 받는 등 디지털 구축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합니다.

 

 

일본디지털청사진
도쿄에있는 일본의 디지털청

 

 

 

일본 정부의 디지털 청은 현금대신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제도 등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보급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80년대의 디지털 레거시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화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일본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교차로에서 고민 중인 상황이며, 앞으로 어떻게 합리적인 디지털화를 만들어 갈수있을지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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